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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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6-22 10:34 댓글0건본문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성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응급실 이송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구급대·상황관리센터·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범사업 결과 3개월간 응급실 미수용 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결정 위원회’를 구성해 이송 지연 사례를 신속히 해결했고, 전북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해 병원 선정 시간을 평균 3분 이상 단축했다. 전남은 광주 의료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의료자원 부족 문제를 극복했다.
성과 분석 결과, 현장체류 시간이 줄고 중증환자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환자 수용이 늘었고, 지역응급의료기관은 경증환자 분산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정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9월 내 전국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최종치료 역량 중심으로 개편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최대 60여 개소까지 확충한다. 의료진의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정비와 필수의료 배상보험료 지원 확대도 추진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한민국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최종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정책 패키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지역별 이송지침을 재정비해 응급환자가 적정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