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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줄기세포은행, 임상등급 줄기세포주 공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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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6-12 10: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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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 국가줄기세포은행은 오는 6월 30일부터 세포치료제 원료용 임상등급 역분화줄기세포주의 실제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와 세포치료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역분화줄기세포주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시설에서 생산된 임상등급 세포주로, 연구자들이 치료제 개발과 임상연구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최초 분양 시 4개 바이얼을 제공하며, 현재 100개 바이얼을 확보해 분양 현황에 따라 추가 생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임상 연구용 원료로 활용 가능한 역분화줄기세포주를 구축했으며, 이번에는 계약 체계와 행정 절차를 마련해 실제 공급을 개시한다. 그동안 연구기관과 기업들은 초기 원료세포 확보와 제조공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분양 개시로 비용과 시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세포주는 기증자의 말초혈액으로 제작됐으며, 국제품질 기준과 국가줄기세포은행 표준운영지침에 따라 생산돼 다양한 세포치료제 개발의 고품질 원료로 활용 가능하다.

국가줄기세포은행은 2014년부터 줄기세포 자원을 분양해왔으며, 2025년까지 총 767건을 연구자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2025년에는 52개 기관에 139건을 분양해 연평균 대비 2.4배 이상 증가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학(67%), 연구소(17%), 기업(15%)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으며, 오가노이드 연구와 AI 기반 배양조건 개발 등 활용 목적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신규 연구용 역분화줄기세포 3개주도 함께 분양을 시작한다. ▲형광 발현 줄기세포주(CMC-003-mCherry-hiPSC)는 세포 생존과 증식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파킨슨병 환자 유래 줄기세포주와 ▲프라더-윌리 증후군 환자 유래 줄기세포주는 희귀질환 연구와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호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장은 “이번 임상등급 줄기세포주 분양 개시는 연구자들이 비용과 시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자원을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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