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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열풍 속 종아리근육 파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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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6-11 10: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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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이 생활 운동으로 자리 잡으면서 종아리근육 파열이 더 이상 선수들만의 부상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손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러닝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퇴근 후 강변을 달리거나 주말 러닝크루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통증 관리와 부상 예방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준비운동 없이 속도를 올리거나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갑자기 거리를 늘리는 것이 종아리 부담을 키우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달리던 중 종아리 뒤쪽에서 ‘뚝’ 하는 느낌과 함께 맞은 듯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붓기, 멍, 보행 불편, 발끝으로 서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근육 파열일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걷기, 출근, 운전 등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조기 진료가 필요하다.

부산 힘내라병원 관절클리닉 정동우 병원장은 “며칠 쉬면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태도로 통증을 방치하거나, 손상 부위를 강하게 주무르거나 진통제에만 의존해 운동을 이어가는 것은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 병원장은 대한스포츠의학회 인증전문의로서 발·발목 관절, 무릎·어깨 관절, 스포츠 손상 분야를 진료하며 러닝 손상 환자들에게 맞춤형 회복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치료는 손상 정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비교적 가벼운 손상은 약물·물리·재활치료 등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며, 통증이 심하거나 보행이 어렵고 파열 범위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초음파나 MRI 검사가 도움이 된다. 수술적 치료는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며, 검사 결과와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정 병원장은 러닝을 다시 시작할 때도 서두르지 말고 걷기 → 가벼운 조깅 → 거리 증가 → 속도 회복 순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운동 전후 스트레칭, 충분한 휴식, 신발 상태 점검이 종아리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러닝을 오래 즐기기 위해서는 통증을 참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몸의 신호를 살피고 원인을 확인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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