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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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5-08 10:25 댓글0건본문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은 5월 6일 서관 2층에 호흡기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김종우 병원장, 장재영 기획진료부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센터 운영안 소개와 공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호흡기센터는 급증하는 만성·중증 호흡기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료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다. 병원 측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흉부외과(폐·식도 파트)를 한 공간에 통합 배치해 폐암의 조기 진단부터 치료 방향 결정, 수술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진료 연속성을 높이고 환자 대기와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 내에는 폐기능검사실, 알레르기검사실, 결핵상담실 등이 유기적으로 배치돼 검사·상담·진료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도록 설계됐다. 또한 리모델링과 공조시설 보강을 통해 감염 예방 수준을 높이고 호흡기 환자 특성에 맞춘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
김종우 병원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 요인으로 중증 호흡기질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호흡기센터 개소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의 출발점”이라며 “특히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상위 질환인 만큼 신속하고 연속성 있는 진료체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향후 다학제 협진을 기반으로 폐암뿐 아니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중증 천식, 결핵 후유증 등 만성·중증 호흡기질환의 진단·치료·관리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진료 효율화와 환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자 의무기록(EMR) 연계 다학제 회진, 표준화된 검사·상담 프로토콜을 도입할 방침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호흡기센터의 통합 진료 모델은 환자 중심의 진료 흐름을 개선하고 다학제적 의사결정으로 치료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호흡기질환 관리 프로그램과 연구 협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