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 라풀렌으로 태국 에스테틱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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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5-06 10:37 댓글0건본문
삼양바이오팜(대표 김경진)이 자체 개발한 고분자 필러 ‘라풀렌’을 앞세워 태국 에스테틱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회사는 지난 1일 방콕에서 열린 공식 론칭 행사에서 라풀렌의 주성분인 PCL(Polycaprolactone)과 보조 성분인 CMC(Carboxymethyl Cellulose)의 작용 기전과 임상적 장점을 소개하며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라풀렌은 2022년 출시된 제품으로, PCL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다. 주입 후 자연스러운 볼륨을 구현하는 동시에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바이오스티뮬레이터로 분류된다. 회사 측은 피부 내 이물감이 적고 장기적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 등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론칭 행사에는 현지 의료진 약 150명이 참석해 라풀렌의 성분 차별성, 실제 시술법, 최적 시술 부위 등을 중심으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수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질의응답을 통해 제품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삼양바이오팜은 태국을 동남아 의료관광과 미용의료의 허브로 보고 전략적 진출 국가로 선정했다. 회사는 태국 에스테틱 시장이 비수술형 미용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필러 시장은 향후 수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태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대만, 아르헨티나 등 이미 허가를 받은 국가들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향후 중국·브라질·유럽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제품 마케팅은 국제 학술대회와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을 통해 진행된다. 삼양바이오팜은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World Congress 2026)에서 라풀렌과 리프팅 실 ‘크로키’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크로키는 PDO(Polydioxanone) 기반의 생분해성 리프팅 실로, 삼양바이오팜의 봉합사 원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돼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라풀렌은 삼양바이오팜의 고분자 물질 연구역량과 특허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