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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심혈관 건강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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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4-17 12: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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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되더라도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낮춰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이 단순히 감염 예방을 넘어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백신을 맞았음에도 독감에 걸린 경우에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uropean Centre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 ECDC)의 역학자 로베르토 크로치(Roberto Croci, Roberto Croci)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Eurosurveillance 4월호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독감 걸리면 심혈관 위험 급증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5년까지 덴마크에서 독감에 걸린 뒤 1년 내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으로 입원한 40세 이상 성인 1200여 명을 추적 분석했다. 이 가운데 약 65%는 뇌졸중, 35%는 심근경색을 겪었으며, 절반 정도는 해당 시즌 독감 백신을 접종한 상태였다.

 

분석 결과, 독감에 감염된 직후 1주일 동안 뇌졸중 위험은 약 3, 심근경색 위험은 약 5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독감에 걸렸더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증가폭이 절반 수준으로 낮았다.

 

백신, 감염 예방 넘어 심장 보호 효과

 

독감 감염 시 체내 염증 반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혈관에 부담을 주고,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단기간에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독감 백신은 감염 자체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감염 후에도 심혈관계 보호 효과를 제공한다.”특히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권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사람은 꼭 맞아야

 

전문가들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 심장질환 또는 뇌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50세 이상 중·장년층 흡연자 및 비만인의 경우 독감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일상 속 심혈관 건강 지키는 팁

 

독감 예방과 함께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려면 손 씻기·마스크 착용으로 감염 예방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3회 이상) 염분·포화지방 섭취 줄이기 금연 및 절주 독감 유행 전 백신 접종(가을 권장) 등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백신 종류나 접종 시기, 성별에 따른 차이까지는 분석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지만, 독감 백신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독감은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전신 염증 질환이라며 특히 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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