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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병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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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4-27 11:3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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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로 치매의 한 종류인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수년 전부터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 질환 위험을 가늠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혈액 속 ‘플라즈마 인산화 타우 217’(plasma phosphorylated tau 217, pTau217) 수치를 측정하면 뇌 영상검사보다 더 이른 시점에서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포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혈액 속 ‘타우 단백질’로 조기 위험 예측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는 ‘타우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뭉쳐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는 과정을 PET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른 진단 방법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양현식 박사(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 신경과학연구소, Mass General Brigham Neuroscience Institute)는 “pTau217은 아밀로이드 PET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기 훨씬 이전부터 검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8년 추적…수치 높을수록 병 진행 빨라

연구팀은 초기에는 뇌 건강에 이상이 없던 50~90세 성인 317명을 평균 8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혈액검사(pTau217), PET 검사, 인지기능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pTau217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뇌에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엉킴이 더 빠르게 축적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초기 PET 검사에서 이상이 없던 사람도 이후 병리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다. 반대로 pTau217 수치가 낮은 사람은 이후 검사에서도 병리적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

공동 연구자인 재스미어 차트왈 박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향후 아밀로이드 양성으로 전환될 사람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며 “알츠하이머병 발생 시점을 앞당겨 파악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일반검진 단계는 아냐…임상 활용 기대

다만 연구진은 해당 검사가 아직 일반적인 건강검진에 포함되기에는 이르다고 강조했다. 추가 연구를 통해 정확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더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검사는 신약 임상시험에서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질환 초기 단계에서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실생활 건강관리 팁

-중년 이후 정기적인 인지 건강 점검: 기억력 저하가 느껴지지 않더라도 주기적 검사 권장.

-생활습관 관리: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이 뇌 건강 유지에 도움.

-혈관 건강관리: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은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 필요.

-두뇌 활동 유지: 독서, 학습, 사회활동 등은 인지 기능 저하 예방에 긍정적.

전문가들은 “알츠하이머병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병리 변화가 시작되는 만큼,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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