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우수 아이템 10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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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7-16 10:13 댓글0건본문
보건복지부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신규 노인일자리 우수 아이템 10건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돌봄·안전 등 사회 변화에 맞춰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직무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15일 열린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 아이템 공모전’에는 전국 공공기관, 지방정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학교 등에서 총 52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실무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4건 등 총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에는 대구북구시니어클럽의 ‘시니어 로컬상권 디지털 서포터즈’가 뽑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이 직접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점포를 방문해 영업정보를 조사하고 온라인 지도 플랫폼 정보를 최신화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델로 평가됐다.
최우수상에는 성지고등학교의 ‘AI 기반 그냥드림 예비식 안심배송단’과 한국환경공단의 ‘우리동네 환경옴부즈맨’이 선정됐다. 전자는 학교급식 예비식과 기부식품의 안전성을 AI로 확인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이며, 후자는 악취·소음 등 생활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주민 참여형 환경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상에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돕는 ‘온마음 서포터즈’,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점검하는 ‘시민안전 건물번호판 점검원’, AI 기반 케어콜 데이터를 분석하는 ‘안심Dream AI 돌봄데이터 분석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군 장병 복지 지원을 위한 ‘K-국방 시니어 서포터즈’, 교통안전 교육콘텐츠 제작을 돕는 ‘시니어 교통안심 영상길잡이단’, 경로당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 플래너 사업’, 농지 이용실태를 조사하는 ‘시니어농지조사단’이 포함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선정기관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력해 사업 운영방식과 직무 수행기준을 구체화하고, 내년에는 지역별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성과 지속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우수성이 확인된 사업은 신규 노인일자리 직무로 반영해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어르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참여 정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전국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