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연구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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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7-01 10:58 댓글0건본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이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함께 6월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인수공통감염병 연구기관 교류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로 인한 인수공통감염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적 예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처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류세미나는 지난해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열린 ‘기후위기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공동 심포지엄’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연구기관 간 교류의 장이다. ‘사람·동물·환경을 잇다! 인수공통감염병 연구’를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는 다가오는 세계 인수공통감염병의 날(7월 6일)을 맞아 원헬스(One Health) 관점에서 각 기관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균성 인수공통감염병 연구 세션에서는 ▲국내 살모넬라균 신규 계통 출현과 확산, ▲대장균 항생제 내성 연구, ▲마그네틱 비드를 활용한 캄필로박터균 검사 및 분리 연구, ▲국내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현황 등이 발표됐다. 이는 가축과 사람을 아우르는 세균성 감염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 연구 세션에서는 ▲일본뇌염바이러스 유행주 치환 대응 연구, ▲국내 박쥐 감염병 조사, ▲포유류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병원성 및 예찰 현황, ▲국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찰 및 연구 현황 등이 다뤄졌다. 이는 다부처 공동 감시가 필수적인 과제들로, 향후 국가적 대응 전략 마련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전망이다.
남재환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람·동물·환경을 연계한 연구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립보건연구원은 원헬스 기반의 인수공통감염병 변이 검출 기술 개선,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동남아시아 등과의 국제공동연구 강화를 통해 범부처적 대응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을 위한 연구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향후 정례적인 교류를 통해 국가적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