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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국제학회서 CKD-513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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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6-24 10:5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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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열린 ‘2026 국제 말초신경과학학회(Peripheral Nerve Society Meeting)’에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CKD-51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CKD-513은 신경세포 내 미세소관(microtubule)의 안정성을 높여 축삭 수송(axonal transport)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 후보물질이다. 특히 세포 내 물질 수송을 방해하는 효소인 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신경세포 기능을 직접 개선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퇴행성 뇌질환에서는 축삭 수송 저하가 신경세포 손상과 운동·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병리적 특징이 보고돼 왔는데, CKD-513은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종근당은 샤르코-마리-투스(Charcot-Marie-Tooth, CMT) 동물모델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CKD-513은 HDAC6에 대한 높은 선택성과 우수한 신경계 투과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환자 유래 운동 신경세포와 다양한 CMT 동물모델에서 손상된 축삭 수송을 정상 수준으로 복원시켰다. 또한 전기생리학적·조직학적 평가에서도 신경세포 기능 및 구조 개선이 객관적으로 입증됐고, 근력·보행·감각 기능을 정상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513은 중추 및 말초 신경계 모두에서 뛰어난 약물 투과 효율을 보여 기존 HDAC6 저해제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 후보물질”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샤르코-마리-투스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타우병증 등 다양한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개발을 확대해 글로벌 임상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KD-513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국책과제로 선정돼 비임상부터 임상 1상 진입까지 연구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GLP 독성시험을 진행 중이며, 종근당은 2026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국제 말초신경과학학회는 매년 3,000여 명 이상의 글로벌 신경과학자, 전문의, 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행사로, 최신 연구 성과와 신약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대표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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