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HIV 검사기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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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6-29 10:46 댓글0건본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가 HIV 진단검사 체계의 품질 향상과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HIV 진단검사 워크숍’을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병무청, 대한적십자사, 한마음혈액원 등 HIV 검사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HIV 진단검사 현황과 국가 예방관리 정책, 최신 검사 기술 및 표준검사법, 치료·연구 동향, 혈액 안전관리 방안 등이 발표됐다. 또한 기관별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검사 품질 향상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HIV 진단검사 유공자에 대한 질병관리청장 표창도 수여됐다.
전 세계적으로 HIV는 여전히 중요한 공중보건 과제로 남아 있다. 유엔에이즈(UNAIDS)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 세계 HIV 신규 감염자는 약 120만 명, 생존 감염인은 약 4,090만 명에 달한다. UNAIDS는 2030년까지 에이즈 종식을 목표로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매년 900~1,000명 내외의 신규 감염이 보고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신규 감염인 975명이 신고됐다. 생존 감염인은 17,01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은 신규 감염 예방·진단·치료 전반의 관리 강화를 위해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추진 중이다.
HIV는 감염 초기 전파 위험이 높아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확인 후 적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감염인도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전파 위험도 줄어든다. 따라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단검사는 HIV 예방·관리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질병관리청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의료기관 등과 함께 HIV 진단검사 체계를 운영하며 검사법 표준화, 정도관리, 교육훈련 및 기술지원을 통해 전국 검사기관의 검사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검사 환경에 대응하고 검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조기 발견 역량과 검사 품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임승관 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HIV 진단검사 분야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검사 품질 향상을 위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검사 역량 강화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 건강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