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오가노이드 기술, 대웅제약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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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7-28 09:58 댓글0건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한 독성평가용 간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을 국내 제약사 대웅제약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손명진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산업계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 오가노이드는 인체 줄기세포를 이용해 실제 간 조직 구조와 기능을 재현한 3차원 세포모델로, 기존 2차원 간세포보다 약물 간독성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동물실험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동물대체시험법(NAMs)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이전된 플랫폼은 담즙 배출 구조까지 구현해 인체 예측성을 높였으며, 장기간 배양과 동결·해동 후에도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연구와 산업현장에서 모두 활용 가능하다.
식약처는 해당 기술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시험 가이드라인으로 국제 표준화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채택될 경우 세계 최초로 간 오가노이드 기반 독성시험법이 마련되며, 글로벌 규제기관에 제출할 수 있는 국제표준 시험방법으로 자리잡게 된다.
대웅제약은 신약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간 오가노이드 제조·공급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산업계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기술이전이 연구실 성과를 산업현장으로 확장한 대표적 사례라며, 사람 기반의 차세대 독성평가 기술이 신약개발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동물실험을 줄이는 동시에 안전성평가의 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