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연구 개발 3상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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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7-28 09:59 댓글0건본문
보건복지부가 제약·바이오 기업의 후기 임상 집중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임상3상 특화펀드’의 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펀드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소요되고 위험도가 높은 임상3상 단계의 투자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 펀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운용사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4개 운용사가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 심사를 거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이번 펀드는 기존 목표액 1,500억 원을 넘어선 1,700억 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운용사는 펀드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혁신 신약 및 바이오베터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실제 임상3상을 추진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10개 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목표액의 80%인 1,200억 원 이상이 확보되면 조기 투자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금이 시급한 기업에 신속히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펀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K-바이오·백신 펀드와 함께 총 9,496억 원 규모의 자금이 확보돼 ‘1조 원 메가펀드’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고 밝혔다.
성창현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펀드는 우수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으로 후기 임상을 주저했던 기업들에게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신약 개발은 연구개발 역량뿐 아니라 이를 끝까지 뒷받침할 안정적인 투자 기반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최초로 조성한 임상3상 특화펀드는 혁신적 신약 개발이 자금 부족으로 중단되는 일을 막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투자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