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GLP-1 맞춤치료 검사 개발 착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8-21 10:12 댓글0건본문
AI 정밀의료 기업 엔젠바이오(대표 김민식)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치료 반응과 부작용 위험도를 사전에 평가하고, 투약 이후 이상반응까지 추적할 수 있는 유전자·혈액 검사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투약 전에는 환자의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약물 반응과 부작용 위험을 예측하는 스크리닝 검사를, 투약 중에는 혈액 내 변화를 분석해 췌장·담도 등 주요 장기 손상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는 모니터링 검사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GLP-1 치료 전후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밀검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GLP-1 계열 치료제(위고비·마운자로 등)는 높은 체중감량 효과로 주목받고 있으나, 환자마다 반응 차이가 크고 위장관계 부작용 및 췌장염·담도질환 등 이상반응 위험이 존재한다. 최근 해외 연구에서도 GLP1R·GIPR 유전자 변이가 체중감량 효과와 부작용 발생과 연관된다는 결과가 보고되면서, 환자별 유전정보를 활용한 맞춤 치료 전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암 정밀진단 분야에서 축적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과 액체생검 기술을 비만·대사질환으로 확장한다. 투약 전에는 GLP1R, GIPR 등 관련 유전자를 분석해 치료반응과 부작용 위험을 층화하고, 투약 중에는 혈액 내 cfDNA·메틸레이션 변화를 추적해 이상반응을 조기 탐지하는 방식이다.
또한 국내 비만 전문 의료기관과 협력해 한국인 GLP-1 치료 코호트를 구축, 실제 환자의 유전정보·혈액검사 결과·체중 변화·부작용 데이터를 종합해 검사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맞춤형 검사 제품 개발뿐 아니라 제약사의 임상시험 환자 선별, 바이오마커 연구,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에 활용 가능한 정밀의료 데이터 자산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민식 대표는 “GLP-1 치료제가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환자별 치료반응과 부작용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는 정밀한 치료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암 정밀진단에서 고도화한 기술을 비만·대사질환으로 확장해 GLP-1 맞춤 치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