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과 아태 보건협력 성과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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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8-24 11:16 댓글0건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대련에서 열린 제2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보건실무그룹(HWG) 회의와 건강한 고령화 워크숍에 우리나라가 의장경제로 참석해 아태지역 보건협력의 결실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2026~2027년 HWG 의장경제로서 지난 2월 광저우에서 열린 제1차 회의부터 향후 5년간 보건협력 로드맵인 「HWG 전략계획 2026~2030」 수립을 주도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일차 보건의료 강화 ▲생애주기 전반의 스마트 에이징 혁신 ▲보건 안보 및 공동체 회복탄력성 강화 등 주요 의제가 논의됐다.
특히 건강한 고령화 세션에서는 ‘모두를 위한 뇌건강 아시아·태평양 공동 이니셔티브’와 「APEC 건강한 고령화 행동계획 2026~2030」이 승인됐다. 삼성서울병원 차원철 교수는 보편적 의료보장(UHC) 세션에서 의료 AI 혁신을 통한 한국의 경험을 발표하며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효율성 제고 사례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디지털헬스·예방접종·정신건강 분과회의와 함께 자궁경부암·폐암·유방암 관리 로드맵, 감염병 감시·조기경보, 전통·보완의학 통합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거버넌스, 디지털 헬스 혁신, 민관협력 기반 실버경제 육성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이번 회의 계기에는 「2026 APEC 인구정책포럼」이 개최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 프레임워크 후속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은 HIV 종식 정책대화와 비만 예방 전략 정책대화에서 정책 경험을 공유했으며, 유방암 로드맵 만찬 정책대화에서는 의장이 직접 개회사를 하고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박정환 의장(보건복지부 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은 “광저우에서 형성된 공감대가 전략계획과 뇌건강 이니셔티브, 고령화 행동계획이라는 구체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한국의 보건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장경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