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인천세종병원, GLP-1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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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8-27 11:19 댓글0건본문
AI 정밀의료 기업 엔젠바이오(대표 김민식)가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과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환자별 치료반응과 부작용 위험을 평가하는 맞춤형 검사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 치료제의 반응 차이와 위장관 부작용, 담낭·췌장염 등 이상반응을 실제 환자 데이터 기반으로 예측·검증하는 첫 임상 협력 사례다.
엔젠바이오는 유전체·액체생검 분석 기술을, 인천세종병원은 비만 환자 치료 및 장기 추적관리 데이터를 제공해 한국인 맞춤형 바이오마커 발굴에 나선다. 양 기관은 환자의 유전정보, 혈액검사, 체중 변화, 치료 효과 및 이상반응을 연계한 임상 코호트를 구축하고, 해외에서 보고된 GLP1R·GIPR 등 주요 유전자와 관련된 후보 바이오마커를 한국인 환자군에서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환자 특성을 반영한 추가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검사 제품과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한다.
엔젠바이오가 개발 중인 솔루션은 투약 전 유전정보 분석을 통한 치료반응·부작용 위험 예측과, 투약 후 혈액검사 모니터링을 통한 이상반응 조기 탐지를 아우르는 단계별 정밀검사 체계다. 인천세종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국내 선도적 전문센터로, 누적 1,800례 이상의 수술 경험과 장기 추적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연구에서 GLP-1 치료 환자의 반응과 이상반응을 장기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연구 성과는 검사 제품 고도화뿐 아니라 제약사와의 협력 확대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환자별 치료반응 데이터를 세분화하면 특정 치료제에 적합한 환자군을 선별하고, 기존 치료에서 효과가 부족하거나 이상반응 위험이 높은 환자군의 특성을 규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맞춤형 치료전략 지원을 넘어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오병희 병원장은 “실제 환자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한국인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치료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김민식 대표는 “이번 협력은 GLP-1 맞춤치료 사업을 구체화하는 첫 사례로, 진단과 신약개발을 연결하는 정밀의료 사업모델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