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시스, 주상골 불유합 환자 전원 골유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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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8-28 10:26 댓글0건본문
글로벌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를 적용한 주상골 불유합 수술 예비 임상연구에서 환자 7명 전원이 골유합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결과는 국제학술지 Orthopaedic Surgery에 게재됐다.
주상골은 손목의 안정성과 움직임을 담당하는 작은 뼈로, 혈액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골절 시 불유합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기존 치료는 환자의 골반이나 손목에서 자가골을 채취해 이식하는 방식이지만, 추가 절개와 합병증 위험이 따른다. 연구팀은 노보시스와 압박 나사 고정술을 적용해 자가골 없이 골유합을 시도했다.
연구 결과, 환자 7명 모두 평균 3~4개월 내 방사선학적으로 골유합이 확인됐다. 통증점수(VAS)는 수술 전 4.9점에서 0.4점으로 감소했고, 손목기능점수(Mayo Wrist Score)는 59.3점에서 94.3점으로 개선됐다. 손목 운동 범위와 악력도 정상 손의 약 90% 수준까지 회복됐으며, 감염·나사 풀림·이소성 골형성 등 주요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기존 자가골 이식에도 불유합이 지속된 환자 1명은 노보시스를 적용한 재수술 후 6개월 내 완전한 골유합을 달성해 주목을 받았다. 방사선학적 평가에서도 주상골 내각과 주상월상각이 개선돼 손목 정렬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보시스는 유전자재조합 인간 골형성단백질-2(rhBMP-2)와 다공성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 전달체를 결합한 골대체재로, 골유도성과 골전도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노보시스가 주상골 불유합 치료에서 자가골 대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척추·장관골을 넘어 작은 손목뼈까지 임상 활용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유현승 대표는 “작고 혈액 공급이 제한된 주상골에서 자가골 없이 골유합을 달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수부·족부 등 다양한 골 재생 영역에서 임상 근거를 확대해 더 많은 환자가 일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