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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추석연휴 건강수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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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9-23 10:5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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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는 가족과 함께 풍성한 음식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지만, 과식으로 인한 혈당 상승과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목·어깨 통증이 흔히 발생한다. 이에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상열 교수와 재활의학과 유명철 교수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법을 제시했다.


명절 음식은 기름에 튀기거나 양념이 강한 경우가 많아 탄수화물·지방·나트륨 섭취가 과다해질 수 있다. 이상열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작용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에 명절에도 규칙적인 식사와 적정량 섭취가 중요하다”며 “밥·떡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과식하지 말고, 살코기·생선·두부 등 단백질을 균형 있게 먹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식후에는 몸 상태에 맞춰 1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심한 갈증·잦은 소변·지속적인 피로가 반복된다면 혈당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혈당이 의심되는 증상(식은땀·떨림·어지럼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운동보다 혈당 확인과 즉각적인 대처가 우선이다.

한편, 연휴 동안 장시간 같은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은 목과 어깨 근육에 큰 부담을 준다. 유명철 교수는 “편한 자세라도 오래 유지하면 특정 근육과 관절에 부담이 쌓여 통증이 생길 수 있다”며 “30분마다 자세를 바꾸고 잠시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며 팔꿈치 아래에 쿠션을 받치면 목·어깨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스트레칭 중 팔이나 손의 저림·감각 저하·근력 약화가 나타나면 전문 진료가 필요하다.

굳어진 목·어깨를 풀어주는 간단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 턱 당기기 운동은 시선을 정면에 두고 고개를 숙이지 않은 채 턱을 수평으로 천천히 뒤로 당겨 ‘이중턱’을 만드는 느낌으로 3~5초 유지 후 풀기를 5회 반복한다. 견갑골 모으기 운동은 허리를 세우고 양쪽 견갑골을 등 뒤에서 가볍게 모으며 어깨를 으쓱하거나 가슴을 과도하게 내밀지 않도록 주의한다.
 

경희대병원 두 교수는 “추석연휴 동안 음식은 적당히, 활동은 틈틈이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작은 습관 변화가 혈당 관리와 근골격계 건강에 큰 차이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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