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 아시아태평양 급성 콩팥손상·CRRT 학술대회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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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9-28 11:27 댓글0건본문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최범순)는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태평양 급성 콩팥손상·지속적 신대체요법 학술대회(Asia Pacific AKI CRRT Congress 2026)’에서 회원이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하고, 국제 토론대회와 플레너리 세션 연자로 참여해 한국의 연구 성과와 진료 경험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성 콩팥손상(AKI)과 중증 환자에게 시행되는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을 다루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행사로, 대만급성콩팥병학회와 대만신장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급성 콩팥손상 진료의 재조명’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1,200여 명이 등록했으며, 3일간 6개 플레너리 세션과 워크숍, 심포지엄, 국제 토론대회 등에서 100편이 넘는 강연이 이어졌다.
연세의대 고병휘 교수는 ‘패혈증 연관 급성 콩팥손상에서 Oxiris 필터와 표준 CKRT 비교’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처음 열린 국제 토론대회 ‘Debate Kidney Cup’에는 한국 대표팀 ‘K-NEPHRO’가 출전해 인도·대만 팀과 ‘패혈증 연관 AKI 환자에서 체외 혈액정화요법을 일상적으로 고려해야 하는가’라는 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초청 연자로는 김세중 학술이사(서울의대)와 이경호 교수(성균관의대)가 참여했다. 김세중 이사는 ‘CRRT에서의 정밀 체액 관리’를 주제로 플레너리 세션 강연을 진행했으며, ‘AI·빅데이터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빅데이터 경험을 발표했다. 이경호 교수는 ‘약물 노출과 콩팥 안전성’을 주제로 강연하고, ‘급성 콩팥손상 후 면역 매개 회복’에 관한 발표도 이어갔다.
최범순 이사장은 “급성 콩팥손상은 중환자의 생존과 직결될 뿐 아니라 만성콩팥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 주기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회원들의 수상과 초청 강연은 한국 신장학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준 성과”라고 말했다. 김세중 학술이사는 “빅데이터 연구와 정밀 체액 관리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국제 토론대회 출전으로 회원들의 역량도 확인했다”며 “향후 학술대회에도 디베이트 세션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