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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DAC 전임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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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10-16 11: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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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17회 월드 ADC 샌디에이고(World ADC San Diego)’에서 자체 개발한 차세대 항암 신약 후보물질 ‘CKD-DAC’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CKD-DAC는 종근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사이클린K(CCNK) 분자접착 분해제(molecular glue degrader)를 HER2 표적 항체에 결합한 분해제-항체 접합체(Degrader-Antibody Conjugate, DAC)다. 사이클린K는 DNA 복구 관련 유전자 활성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CKD-DAC는 암세포 내부로 전달된 분해제가 사이클린K를 분해해 DNA 손상 복구를 억제함으로써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새로운 기전을 갖는다.

이번 학회에서는 기존 토포아이소머라제1(Topo1) 저해제 기반 ADC의 한계를 넘어서는 차별화된 페이로드 기술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Topo1 저해제는 다양한 고형암에서 표준치료로 활용되고 있지만, DNA 손상 반응 인자인 SLFN11 발현이 낮은 종양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이며 내성 문제가 지적돼 왔다. DAC는 항체를 통해 암세포에 약물을 전달한다는 점에서는 ADC와 유사하지만, 세포독성 약물 대신 표적 단백질을 분해하는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 생존에 필요한 단백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기존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

전임상 결과 CKD-DAC는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내성 세포주에서도 약효를 유지했으며, 단시간 노출 후에도 사이클린K 분해와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지속됐다. 또한 상동재조합 결핍(HRD)을 유도해 PARP 저해제 올라파립과 병용 시 시너지 효과를 나타냈다. 동물모델에서는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과 동등한 수준의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고, 종양 조직 내 사이클린K 분해도 확인됐다.

특히 랫드 독성시험에서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투여군에서 혈액학적 독성이 관찰된 반면, CKD-DAC 투여군은 혈액학적 지표가 대조군과 유사해 안전성이 입증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DAC는 기존 ADC의 한계를 극복하고 항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차세대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라며 “자체 개발한 페이로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표적과 항체에 적용 가능한 DAC 플랫폼을 확대해 차별화된 항암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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